
아들
갑자기 보게된 이 영화. 하지만, 기대가 굉장히 컸습니다. 차승원이란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의 아들로 분한 류덕환씨의 연기도 내심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예고편에서 살짝 비쳤던, 영화 내용을 보면서 울적한 영화겠구나 했습니다. 눈물 지을수 있는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최대한 감정에 충실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중간 중간에 나래이션을 하며 끼어드는 극 진행 방식도 맘에 들었고, 급 등장하는 기러기(?) 가족들의 명연기도 일품이었습니다! 웃다 울리는 재밌는 이야기~
하지만, 마지막 반전 때문에 홀딱 깨버리고 말았습니다. 굳이 반전이 필요했을까 싶은데, 저만 이렇게 느낀 건가요. 같이 본 후배도 조금 아쉬워 하더군요. 마지막 반전 전까지는 완전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는데, 조금 아쉬운 느낌.
그래도 중간 중간 미소 지을 수 있는 위트와 감동이 마지막의 안타까운 반전을 상쇄 시켜 줍니다. 칭찬 받을만한 차승원씨의 연기와, 기러기 가족의 출연으로 아쉬움을 대신 하겠습니다. ^^
- 2007.05.12 신촌 아트레온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