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 (300)
스파르타 vs 페르시아.예고편을 볼때마다 완전 기대하게 되는 영화였는데,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늦게 보게 됐습니다. 같이 봐준 후배한테 고맙네요. ^^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어렴풋이 배운 전쟁 이야기가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졌습니다. 동양인을 괴물처럼 묘사한 게 좀 걸리긴 하지만, 뭐 영화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그렇게 표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긴장감 있고, 재밌습니다. 전쟁이 소재인 만큼 잔인한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툭하면 잘리고, 썰리고, 뚫리고...... 근데 이상하게 피는 많이 안튀더군요. 일부러 그렇게 한건가. -0- 목이 잘려서 나 뒹굴어도 피는 안튀는, 그래서 그런지 별로 잔인하게는 안 느껴졌습니다. 목이 떨어지는게 좀 징그럽긴 하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전투에서 진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기마병을 상대할 때와 보병을 상대할 때, 궁병을 상대 할 때의 대처법등이 잘 묘사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전투를 배우는 그들만이 가능한 300명의 힘. 앞사람이 막고 뒷사람이 찌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기막힌 팀웍과 끈끈한 동료애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이 영화 너무 재밌었습니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300. 꼭 극장에서 보십시오.
- 2007.03.26 신촌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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